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분야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등학교로서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전형 방법이 군 특성화 취업학생을 위한 특별전형 50, 일반전형 62명 총 4개 학급 11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지난 32일 마감한 결과 학생 및 학부모의 학교와 항공분야에 대한 높은 선호도로 4개 학급 112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전체평균 3:1(특별전형: 3.3: 1, 일반전형 2.8: 1)의 경북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전형 50명은 자기소개서, 취업희망서, 면접 및 인성검사를 거쳐 선발했으며, 일반전형 62명은 오는 5일 심층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112명의 신입생 중 75명은 3학년 1년간 군 특성화반에 편입되어 군 위탁 현장실습교육과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입대 후 항공정비 유급지원병을 거쳐 전문하사로 진로를 개척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그 외 학생들은 졸업 후 기업체 및 항공계열 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김병호 교장은 "2007년 항공고등학교로 개편한 이후 경쟁률과 내신 성적이 꾸준히 향상하는 추세이다"며 "이는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진로의 영향으로 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이 바탕이 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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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22:37: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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