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른 끝 독도는 민족자존의 섬이며 영토주권의 최전선으로서 태극기가 펄럭이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우리 국민이 살고, 우리 경찰이 지키는 역사·지리·국제법상 분명한 우리의 영토이다.

"독도는 우리 땅!!" 애국심을 바탕으로 국민이 한목소리로 외쳐온 함성의 메아리가 지난 9일 오후 4시 경북 포항 해도근린공원에서 다시 한 번 크게 울렸다.

이날 한국재능기부봉사단(단장 석성원)과 한국교총(회장 안양옥), 4050꿈나누리(공동대표 이행숙)는 고종황제 독도칙령반포 113주년을 기념하고자 전 국민 참여 나라사랑프로젝트 목적의 '2013 나라사랑페스티벌 및 독도플래시몹 경연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전 국민 참여 나라사랑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2월 서울역 광장에서 '고고독도' 플래시몹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국내와 국외에서 50여만 명이 동참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진행된 독도플래시몹 퍼포먼스는 애국심을 일깨우는 대표적인 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이미 전국에서 퍼포먼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국민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총 217개 팀 가운데 예선을 거친 16개 팀을 비롯해 관계자와 방문객 등 5천여 명이 전원 참여한 애국가 함께 부르기로 시작됐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특설무대에서는 참여 팀들의 독도 사랑이야기인 독도플래시몹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박명재 포항시 남구·울릉·독도 국회의원의 '독도의 선서',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의 '독도는 우리 땅!' 선포식이 거행됐으며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이상호 원장, 포항롤러경기연맹 고강재 회장, 금우산업(주) 장순재 대표이사에 대한 고문 위촉식과 그동안 한국재능기부봉사단 본부와 지역본부 발전에 수고한 임원에 대한 표창 등의 시상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경연대회는 '고고독도' 콘텐츠의 음원과 안무에 맞춰 참여 팀들이 축제분위기 속에 현장에서 '독도플래시몹'을 펼치듯 각자의 기량을 겨뤘으며 전주부분에 안무를 창작한 팀에게는 창작 점수가 더해졌다.

'고고독도'는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보유한 공식 콘텐츠로서 지난해 전국에서 '독도 플래시몹' 열풍을 일으켰으며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독도 사랑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가 꼭짓점 댄스 후속 버전으로 소개하며 집단 체조로도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고고독도'는 '독도플래시몹’을 사전에 예행한 참가자들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 인근에서 자유롭게 집결해 '독도는 우리 땅' 음악이 울려 퍼지면 일순간 전원이 모습을 드러내고 독도 플래시몹을 질서정연하게 연출한 후 흔적도 없이 현장을 떠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들의 나라사랑과 독도사랑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영토주권과 인류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몸짓과 외침의 아이디어를 문화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독도 관할 자치단체로서 분명한 책임과 역할을 통해 독도를 살아 쉼 쉬는 역동적인 섬으로, 독도가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으로 국제사회가 인식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영토주권, 문화주권 강화사업, 외교적 노력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국회의장, 해양경찰청장, 경북도지사, 경북교육청교육감, 영주시장, 울릉군수, 다수 국회의원, 한국선비문화수련원장, 중소기업회장, 꿈나누리재단총재, 한국교총회장, LA한인회장, 뉴욕한인회장 등의 내역으로 순위를 떠나 이뤄졌다. 행사는 유튜브 고고독도 공식채널(www.youtube.com/successent1)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다.

한국재능기부봉사단 석성원 대표는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의식으로 끝까지 질서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준 학교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수민간단체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기부만으로도 더욱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3-11-11 10:15: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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