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지난 13일 영주시풋살경기장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2013년 초·중학교 스포츠클럽 주말리그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체(體)와 덕(德)을 기르는 축제의 장이 된 이번 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는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력강화와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인성함양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방과 후 활동시간을 이용해 학교별로 시행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풋살, 피구경기를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팀 간 리그경기로 진행됐다.

풋살(초·중학교 남학생), 피구(중학교 여학생) 2개 종목을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풋살 초등 7개 팀, 중등 8개 팀과 여중 피구 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왔다.

당일 결선대회는 예선리그대회 성적을 토대로 풋살은 상위 6개 팀, 피구는 상위 4개 팀이 본선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는 남자초등부 풋살 우승 영주동부초, 준우승 남산초, 공동 3위는 영주남부초, 영주중앙초가 차지했으며, 남자중등부 풋살 우승 대영중, 준우승 소수중, 공동 3위는 금계중, 영광중이 차지했다. 한편, 여중 피구는 우승 영주여중, 준우승 영광여중, 공동 3위는 동산여중, 풍기중이 차지했다.

각 종목 우승 입상 팀의 지도자상은 영주동부초 안승일 교사, 대영중 이영기 교사, 영주여중 김충곤 교사가 교육장 표장을 받았다.

이제길 교육장은 "주말리그를 통해 학생들의 운동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11-14 21:23: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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