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비문화수련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차세대디지털미디어센터,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12일 오후 4시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콘텐츠 서비스 및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자는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 서비스 업무 공동협력, 한국의 전통문화 및 애국콘텐츠 제작과 스마트미디어 서비스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추진한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한국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플랫폼 및 서비스 지원 운영 관리,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애국콘텐츠를 플랫폼을 통해 국민에게 서비스하게 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0억 원의 구축비용을 들인 스마트미디어 서비스플랫폼은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자체 방송국을 운영하는 수준의 기반으로 제공된다. 두 기관은 자체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선비정신과 재능기부의 ‘나눔’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선비문화의 원류인 영주 선비문화를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더욱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 국민 참여 나라사랑프로젝트 '고고독도' 플래시몹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50여만 명이 동참토록 했다. 특히 '고고독도' 플래시몹은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애국심을 일깨우는 대표적 국민행사가 됐다.

특히,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시, '독도의 도시·애국의 도시' 포항시, '선비의 도시' 영주시를 경상북도 나라사랑 3대 도시로 지정·추진, 3대 도시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펼치는 나라사랑프로젝트 2단계 중점목표를 우리 고유의 인문사상인 '선비정신' 배우기와 붐 조성에 두고 있다.

2013-12-15 21:02: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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