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주수퍼마켓협동조합(조합장 김영기)이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성공사례 발굴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기업 표창패를 받았다.

이번 성공사례는 활발한 사업을 추진한 도내 4개의 사회적기업과 3개의 마을기업을 엄선한 것으로서 경북영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선발됐다.

경북영주수퍼협동조합이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하게 된 것은 지역 내에 중대형 마트의 입점으로 소형 수퍼마켓의 생존에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함에 따라 조합원들의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물품공동구매와 물류지원, 배송시스템 혁신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분업을 통해 판매량 높이는 동시에 상품진열과 배송업무에 취약계층으로 하여금 새로운 일자리제공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경북영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경상북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2년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12-26 23:44: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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