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직무대리 김영석) 오는 5월 15일까지 탐방로별 입산시간지정제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5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입산시간지정제'는 탐방로별 목적지 및 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등을 고려 탐방로별 입산·통제시간을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된 입산시간지정제는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으로 제한하던 기존의 통제기준을 탐방로별로 차별화해 탐방소요시간 등 구간별 실정에 맞게 지정한다.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확대·시행 중인 제도로서 입산시간지정제에서 정하는 시간 외에 산행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입산시간은 일출·일몰 시각을 고려해 전 탐방로가 동일하게 4월~10월(하절기)은 04시부터 가능하고, 11월~익년3월(동절기)은 05시이며, 입산통제시간은 구간별 여건에 따라 12시에서 14시까지로 입산을 제한한다.

2014-01-24 08:57: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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