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동마을 행사 모습

(사)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회장 김태환)가 오는 5일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미)에서 2014년 산수유 신춘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문인협회와 예총 회원, 인근 영주, 영양 문인협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맘때면 산도 노랗고 지붕도 노랗고 온통 노란색으로 물드는 두동마을은 400년 역사의 산수유 마을로서 매년 노란 산수유와 향기가 온 동네를 뒤덮어 고즈넉한 고택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문인협회 회원과 초대회원들의 주옥같은 자작시 낭송과 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컬처라인'의 성악과 통기타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산수유 꽃 만발한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을 가족과 함께 둘러보시고 봄을 마음껏 만끽하고 가슴에 담아가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2014-04-03 20:04:3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