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사장 임민규)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別★同行(별별동행) 2014'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OCI머티얼리즈가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다. 독창적인 개성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18명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전시회는 지난 2010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기업과 지역사회 간 문화 나눔을 실천해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영주시와 광양시와 포항시, 군산시 등 OCI 사업장이 위치한 4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들은 OCI미술관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차세대 신진작가 육성프로그램 'OCI Young Creatives'를 통해 선정, 이미 평단의 검증을 받은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은 김유정, 김은형, 김시헌, 김희연, 김채원, 나광호, 박미례, 박종호, 이미정, 이우성, 이주은, 이지영, 이현호, 임현경, 윤기언, 조문희, 황지윤 등이다.

임민규 사장은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본 전시회는 지역주민과 약속을 지키고자 계획대로 진행되나 최근 세월호 사고 관련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개막식 행사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2014-04-27 23:40: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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