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난 25일 오후 2시 양백지간 푸드 활성화 사업 목적의 '양백지간 테라푸드 및 전통 먹거리 교육'을 했다.

양백지간 푸드 활성화 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봉화군과 영주시, 문경시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내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단장 김미림)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3년 1차 년도에 추진한 테라푸드 9종과 전통 먹거리 메뉴 5종을 지역 음식업체 경영주 및 종사자, 메뉴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교육했다.

테라푸드 9종의 메뉴는 은어궁 반상차림, 산채향 가득한 면상차림 외 일품메뉴 7종이며, 전통 먹거리 5종의 메뉴는 내상행상봇짐도시락, 정도전 청빈 팥옹심이 무교탕, 봉화깡촌산채비빔밥, 이몽룡애가주안상, 봉화순두부송이탕이다.

관계자는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이 가진 최고의 식자재를 기반으로 치유음식을 개발하고 가공과 유통까지 추진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4-04-28 07:15: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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