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해 이어 2014년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인접지역(영주·예천·봉화·영양) 40개 중·고등학교 학생 5,500여 명을 대상 진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 기부프로그램은 전임교원이 사전에 해당 학교를 방문해 직업에 대한 진로특강(2시간)을 하고, 학생들이 대학을 방문해 전문 학과에서 마련한 진로체험(4시간)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습득과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5월 30일 수비중·고등학교, 영양중학교,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소수중학교 학생 300명은 간호학과 외 9개 전공학과 실습실에서 미래 직업에 대한 분야별 업무를 소개받고 교수 및 재학생들의 시연을 지켜본 뒤 직접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학은 25개 학과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기부동아리를 구성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케 함으로써 배려와 나눔 문화 실천교육을 자연스럽게 배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공로로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수상(2013)'에 이어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대학 선정(2014)'을 받은 바 있다.

최재혁 총장은 "직업 및 진로교육은 국가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는 '직업체험관'이 우리 지역에도 건립돼 보다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 기부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했다.

2014-06-01 16:24: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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