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봉화사과?봉화재산수박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봉화군사과발전협의회원, 재산청량산수박번영회원, 지역농협 경제담당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봉화사과?봉화재산수박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의 필요성, 사업의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상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특허청에 출원해 등록하는 사업이며, 다른 지역에서 같은 상품에 대해 동일·유사 상표를 사용하면 민사·형사적 책임을 지게 된다.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으로 봉화사과·봉화재산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 확대로 지역민의 소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2014-06-08 23:17:07 / UGN경북뉴스(yaho@ugn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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