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구강 보건의 날(6.9)을 맞아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누이와 충치 호랑이'라는 어린이 충치예방 주제의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 극단을 초청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7세 어린이, 교사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시행한다.

또한, 10일 오후 2시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영주시치과의사회의 지원으로 18개교 초등학생 37명이 참가하는 '건강치아 어린이 선발대회'가 열린다.

'건강치아 어린이 선발대회'에는 충치 유무, 치열교합, 구강 청결 상태 등을 엄격히 심사해 예쁜 치아를 잘 유지 관리한 어린이를 선발하고 표창하는 등 구강건강 관리에 긍지와 자부심을 길러주어 평생 치아관리의 습관형성을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외에도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중학생 구강검진, 다문화 가족 구강 보건교육, 사회복지시설 구강검사, 경북전문대치위생학과 학생들과 함께 구강 보건의 날 캠페인 등 시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계자는 "치아건강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구강 보건주간 행사가 어린이들이 스스로 치아관리를 실천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함은 물론, 일생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4-06-08 23:37:52 / UGN경북뉴스(yaho@ugn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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