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화재 발생 비상시를 대비해 10일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대피훈련을 했다.

영주소방서 명호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한 성곡어린이집 원아 51명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자 연막탄을 점화하고 초기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화재경보음과 동시에 화재신고, 대피유도, 중요문서 반출, 부상자 응급치료 및 후송,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했으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시범훈련과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상해 소방시설을 점검했으며,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근무요원의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상황별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물에 대한 초기진화와 안전관리가 대두하는 시점에 아주 적절한 훈련이었다"며 "위기상황에 대비해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방문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4-06-11 09:21: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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