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산림운영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11일 본격적으로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공동 추진하며 총 4개 과정 180명이 대상이다. 수목원가이드 30명, 수목원 식재관리 30명, 산림치유지도사 30명, 산림시설운영 90명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영주시에 조성하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이 목적이다.

영주와 봉화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했으며, 교육 장소는 교육과정에 따라 영주시 인삼박물관, 봉화군 주민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산림복지시설 개원에 대비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선제로 수요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관계자는 "지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선발을 거쳐 시작된 교육인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4-06-12 09:42:1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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