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효종 부시장(사진 오른 쪽)은 11일 국토해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지역 현안사업 소관부처 담당 실무부서를 직접 방문해 국비 지원 타당성을 설명하고 부처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영주시가 정부 세종청사를 문턱이 닳도록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에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이 13일 기재부 제출을 앞둔 시점에서 주요 현안사업을 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다

안 부시장은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구축사업' 외 5개 중점추진 신규 사업 부처반영을 요청하고, 국가 직접사업인 '국지도 28호선 단산~부석사 간 건설공사'는 2015년도 착공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지역 SOC 현안 사업인 '중앙선 철도복선 전철화 사업'의 지속적인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안효종 부시장은 "정부 예산의 대부분이 각 부처의 예산안에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첫 단계인 부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며 "시정이 잘 굴러가려면 국비라는 윤활유가 칠해져야 함으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4-06-12 10:07: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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