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여자중학교(교장 신두식)가 지난 14일 학생, 학부모, 교사 100명이 함께 하는 '아빠와 함께 걷는 죽령옛길' 문화체험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올해는 아빠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해 본행사의 취지에 맞게 아빠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여러 교사도 가족이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함께 죽령옛길을 걸으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족들과 학생들은 산행 후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게임과 상품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자녀, 아빠, 엄마가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엽서에 적어서 주고받으며 발표하는 시간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신두식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4-06-18 09:07: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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