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23일 풍기읍 산법리 동양대학교 내에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착륙장을 준공한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하고 최첨단 응급장비를 장착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이송을 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다.

119구급대나 의료기관 의료진이 응급환자 발생 시 출동요청을 하면, 전문의료팀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안동병원)로 이송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닥터헬기의 운행으로 2013년 7월 첫 출항 이후 영주시는 응급환자 1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관계자는 "닥터헬기 착륙장 완공으로 1분 1초가 아쉬운 응급상황에서 시민은 물론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의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6-20 09:38:4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