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는 국제적 마인드와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해외탐방단 5개 팀 20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23일 오후 2시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DYU 글로벌프론티어 4기 발대식'을 했다.

DYU 글로벌프론티어는 개인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선발한다. 같은 전공뿐만 아니라 타 전공이라도 융합할 수 있는 전공의 재학생 4명이 팀을 구성해 외교부 ‘여행경보 발령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팀별 전공과 관련된 국제기구, 다국적기업,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지리 등 모든 분야 탐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권역 국가 방문팀은 1인당 150만 원(팀별 600만 원), 비아시아권역은 1인당 200만 원(팀별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팀별로 계획수립 단계에서 전공 지도교수가 참여해 탐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탐방 일정도 단체 탐방이 아닌 개별 팀별 탐방으로 2014학년도 하계방학 기간 중 팀별 일정에 맞도록 자율적으로 정했다. 신청한 28개 팀 중 최종 선정된 아시아지역 국가 탐방 2팀, 유럽지역 국가 탐방 3팀 등 5개 팀은 7박 8일부터 11박 12일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탐방 길에 오르게 된다.

박용권 취업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외에 나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단체나 개인적으로 어학연수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이번 국외탐방은 학생들 스스로 팀을 구성해 전공과 연계된 국외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외국 방문 기관 및 단체와 연락해 면담을 정하는 등 자체적으로 모든 일정을 확정했기에,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2014-06-24 08:58: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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