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물놀이장)'를 개장한다.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물놀이장)는 봉화를 가로지르는 내성천 옆 약 8,300㎡의 부지에 매표소와 관리실 1동, 샤워실 및 화장실 1동과 유아·청소년·성인풀장, 슬라이드와 튜브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로 이뤄졌다.

특히, 유아용풀 슬라이드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에 제공하고자 물놀이기구 전문 제작업체에 제작을 의뢰해 2013년도에 설치했으며 인기가 많아 올해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형 에어수영장을 추가로 구입해 편의를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린이(유아 및 초등)는 3,000원 청소년 및 어른(중·고등 및 일반)은 4,000원이다. 아울러 단체 20인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을 준다. 2세 이하의 유아와 65세 이상의 어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봉화군민 및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시군인 영주, 영월, 평창, 제천, 단양의 주민 이용객은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어른 3,000원으로 인상되기 전의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경제과장(강종구)은 "여름철 무더위의 시작이 점점 빨라지는 것을 감안해 한발 앞서 개장하는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는 때 이른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려는 어린이들이나 학원 수강이나 입시공부 때문에 먼 거리로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학생들의 지친 마음과 어른들의 직장 스트레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6-24 09:30:4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