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3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14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조경제 시책개발 및 우수시책에 대한 공유와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영주시는 '영주고구마빵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발표했다.

영주고구마빵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 산업 육성사업의 목적인 '영주고구마가공식품 클러스트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진행됐다.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와 가공공장 및 체험관, 홍보관 등의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 30억 원이 투입됐다.

관계자는 "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창조적인 아이템의 산업화 성공으로 농가와 기업체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수출 및 급식업체 등 다양한 판매망 확대,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판매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14-07-08 10:54: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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