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국제학생교류단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

22명의 고등학생과 인솔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동천시 학생교류단은 학교수업참관, 문화체육 교류활동, 학생가정 체험, 관내 문화유적탐방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학생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생교류는 지난 2011년 10월 봉화군우호대표단이 중국 동천시를 방문 당시 민간부문 교류 활성화를 통한 다방면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고자 상호합의로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총 108명의 학생이 상호 방문하며 국제적 우의를 다졌다.

관계자는 "우호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문화ㆍ체육교류 등 20년 동안 지속된 중국 동천시와 우호교류와 이번 학생교류단 방문은 지방의 국제화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제고와 양국의 우호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7-14 09:39: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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