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열 부군수

경북도청 환경정책과장에서 지난 11일 봉화부군수로 발령받은 이동열 부군수는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14일 주간업무회의 시 행정방송을 통해 부임식을 대신했다.

간소한 부임 인사에 이어 주간실과소, 읍면은 직접 찾아 직원들을 면담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는 부임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읍면 초도순방은 14일 봉성면을 시작으로 16일 봉화읍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하며 번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직원과 대화와 애로사항 청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동열 부군수는 "민선 6기가 출범된 시점에 봉화군이 추진하는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정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선6기 봉화군 발전에 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임 부군수의 업무보고, 부임행사, 읍면 초도순방 등 많은 행사를 간소화하고 대체하는 것은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력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4-07-15 22:52: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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