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3일 내빈과 작목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성면 봉양리 봉화웰빙잡곡작목반(대표 박부교) 사업장인 '봉화웰빙보곡 도정공장' 준공식을 했다.

봉화웰빙보곡 도정공장은 '농어촌소득자원발굴 육성사업'으로 준공했으며 농산물 시장개방과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부분을 보완하고자 소득증대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지원해 농외소득을 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도비 72백만 원, 군비 168백만 원, 자부담 60백만 원 포함 총 3억 원으로 가공공장, 색채 선별기, 잡곡가공설비 일체를 갖춘 최신 도정공장으로 지난 8일 시험가동을 마쳤으며, 작목반 회원 및 지역주민이 생산한 잡곡을 가공해 판매하게 된다.

웰빙보곡도정공장 생산 제품은 경북잡곡산학협력단(단장 김건우)이 연구 개발했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잡곡을 사용해 맛뿐만 아니라 영양과 우수한 생리기능이 발휘되도록 혼합·제조됐다.

박노욱 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입증됐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잡곡을 제품화해 판매한다면 높은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7-23 20:23: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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