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관내 신개발지역인 가흥택지지구 (가칭)가흥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매입과 관련해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토지소유자인 영동항공영농(주) 김경구 대표의 학교설립에 대한 의지가 크게 작용해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가흥초등학교는 영주시 가흥동 1857번지 1558.9㎡에 학생 수 820명, 24학급 규모 초현대식 건물로 조성되며 오는 2017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부지 매입 계약은 가흥택지지구 당초 조성비용인 28억 1천4백86만5천3백여만 원에 이뤄졌다. 현재 감정평가는 52억 원에 이르며 시가는 60~70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교육지원청은 가흥초교가 신설되면 학구를 조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학구 조정으로 발생하는 인근 학교 유휴교실은 방과 후 교실, 돌봄 교실 등 특별활동교실로 활용해 질 높은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014-09-18 13:37:0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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