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침체한 지역축제와 문화예술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가칭 '영주문화관광재단'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약화한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축제 및 문화예술 산업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를 통해 성공하는 축제, 한 단계 발전하는 지역 문화예술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설립에 대한 정책 방향 모색의 필요성과 자체회의를 통해 재단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재단설립과 관련한 행·재정적인 검토 및 사례조사 등을 마무리하는 등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영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른 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타당성 검토 결과와 본 조례인 '영주문화관광재단설립 및 지원조례' 입법예고 내용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3.6~3.26)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도내 문화관광 관련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경주, 안동, 문경, 청송 등으로 관련 시군은 전국 및 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축제로 성장시켰다"며 "입법예고가 끝난 후 조례가 발의?제정되고 재단이 설립되면 문화관광 분야의 발전을 통해 ‘힐링중심, 행복영주’의 기틀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15-03-18 21:46: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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