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스포츠융복합사업단(단장 백유성)은 문화 스포츠 관광 체험 행사의 목적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영주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스포츠선비 바이크(BIKE)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학교 스포츠융복합사업단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열리는 자전거 퍼레이드(비경쟁부문)와 경륜훈련원에서 열리는 자전거대회(경쟁부문)로 진행된다. 900여 명의 자전거 마니아가 참가할 예정이다.

영주시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펼쳐지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A그룹(풀코스, 30km)과 B그룹(피트니스, 10km)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영주시 자전거도로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A그룹은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무섬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시간이 소요되고 B그룹은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동양대학교 스포츠융복합사업단은 지난해 8월,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프로젝트’의 공모사업자로 선정돼, MTB와 전통문화, 인문학이 융·복합된 관광도시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 스포츠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영주시 유불문화관광 스포츠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백유성 단장(동양대 교수)은 "신개념의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으로 MTB 교육과 함께 선비문화체험을 하는 '스포츠선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힐링 특구로 지정된 영주시의 전통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2015-03-19 23:36: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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