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풍기인견협동조합(조합장 박재영)이 서울 도심에 풍기인견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팔을 걷었다.

풍기인견협동조합은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조이프라자에서 장윤석 국회의원, 서원 영주시 부시장과 조합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견 상설 전시판매장 개장식을 했다.

지역명품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상설 전시판매장은 660㎡ 규모에 직영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현지 직원 6~7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풍기인견의 우수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동안 대도시에 직매장 하나 없어 풍기지역 직매장에서만, 제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 2월에 설립된 풍기인견협동조합은 풍기지역 4개의 인견업체(금풍인견, 홍승애풍기인견, 인견백화점, 이구직물)로 구성됐다.

박재영 조합장은 "이번에 전농동 풍기인견 서울 상설 전시·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대도시 소비자가 더욱 쉽게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나아가 풍기인견 업체의 매출액 증대를 통해 영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5-03-20 07:55: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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