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주택화재 위험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화재 취약가구 관계기관 합동점검서비스 제공 ▲광역출동체계 및 소방응원협정 대상 재정비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관리 ▲기초생활수급가구,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화재 취약가구에 기초 소방시설 보급정책 추진 등을 중점 사항으로 선정해 시행·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영주소방서 화재 발생 분석을 보면, 전체 167건의 화재 발생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50건,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 2명, 부상 2명으로 전체 사망자 50%, 부상자 50%를 차지했다.

특히, 주택화재는 2014년도 1월에서 3월까지 14건, 2015년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20건으로 지난해 대비 42.8%가 증가했다.

관계자는 "대책 마련과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주택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5-03-22 22:59: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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