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산행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사법경찰관리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편성했다.

산림소유주의 동의 없이 집단으로 산나물·산 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농경지 주변 불법산지전용,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나무류 불법유통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아울러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 내 불을 피우거나 화기물 소지 입산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무단 입산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단속을 펼친다.

단속을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벌을 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5-03-23 23:11: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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