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댐 건설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영주댐 일주도로 벚꽃길 관광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민선 6기 장욱현 영주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영주댐 벚꽃길은 2015년도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일주도로 공사완료 구간 3km에 사업비 1억 원으로 지난 3월 17일 벚나무 375본 식재공사를 착공했으며, 도로공사 추진일정에 맞춰 300여 본을 추가 심을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건설단도 영주시 행정에 발맞춰 2014년 일부 구간에 벚나무 외 1종 680본을 심었으며, 올해도 이설된 면도구간에 벚나무 식재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2016년도 국비 등 약 4억 원을 확보해 일주도로 약 30km 전 구간에 벚꽃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벚꽃으로 가을에는 벚나무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주변을 연출해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주댐 주변 벚꽃길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특색 있는 가로경관 연출로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3-24 23:20: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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