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7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 자율방재단 및 방재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율방재단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안전처 방재사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선 강사를 초청해 전국적으로 수해극복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리의 수해극복 사례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자율방재단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후변화시대에 지역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여름철 재난대비 사전 점검 및 예찰 활동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봉화군 지역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6년 출범한 이후 현재 10개 읍·면 및 1개 단체로 구성된 총 11개 단체 143여 명이 안전하고 편안한 군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방재단의 방재기능을 향상하고 개인별 방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대비와 대응에 경각심을 가지고 봉화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 리더의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5-04-07 22:05: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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