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산학협력단이 9일 오후 2시 예천군 산림조합 2층에서 '예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창수 예천부군수와 도국환 예천군의회 부회장, 황정구 대구지방 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정준배 경상북도 식품의약과장,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예천군 대상 어린이보육시설 27개소 중 공동 영양사의 관리를 받는 곳을 제외한 22개소를 급식소로 등록, 예천지역 어린이급식시설의 영양 식단과 위생관리는 물론 원장과 교사, 어린이들을 위해 위생과 영양지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센터는 예천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며 이를 위해 현장실태조사를 시행한다.

특히, △방문 및 집합교육 △어린이 나이별 식단제공 △편식예방 △손 씻기 교육 △올바른 식사예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이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및 어린이 급식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단개발, 레시피 제공 등으로 급식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영 센터장(경북전문대학교 식품영양조리과)은 "어린이보육시설의 영양, 위생 등 전문적인 급식관리를 통해 건강한 미래가 있는 예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5-04-09 22:05: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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