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사업'에 '선비! 매난국죽(?蘭菊竹)을 만나다. 왕당천'이란 주제로 공모해 서면심사(1차)를 통과하고 현장심사(2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5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1차)를 통과한 21개 사업이 현장심사(2차)와 최종심사(3차)를 거쳐 6월 말 경 공모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왕당소하천 정비공사는 순흥면 지동리에서 석교리까지 구간으로 2012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약 3.47㎞ 총 95억(국비 47.5 시비 47.5)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60% 정도로 이번 공모 출품구간은 이미 조성한 일부 구간이다. 특히, 이 구간은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안전한 소하천 기능뿐만 아니라 우수 저류시설 2개소와 생태공원 시설과 쉼터를 조성해 쾌적한 휴식처와 친수 공간 조성으로 동·식물이 공존하는 본래의 기능을 되찾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완공 후에는 인근의 우수한 관광지인 소수서원 및 선비촌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지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왕당 소하천을 표본으로 삼아 보다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5-06-09 09:08:35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