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여고 안정현 작 '동심 여행'

경북 영주 선영여자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지난 10일 중국 북경시 국가교육연합조직과 청년정치학원 부속학교가 공동 주관한 ‘국제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에 응모해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뒀다.

수상 내용은 2등 이지영, 안정현, 3등 김태영, 김하빈, 최수빈, 곽남경, 입선 박세미, 금다현, 양예현 등이다.

특히 김하빈 학생의 작품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는 수상작 전시 자선행사에 출품돼 현지인이 구매했다.

선영여고는 매일 4시간씩 야간실기 특강을 비롯해 미대입시 설명회, 전시장 투어 및 현장수업, 홍대 미대 및 서울 유명학원 견학, 유명 작가와의 만남, 중국 미술중점학교와의 자매결연 및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도내 여중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미술영재캠프', 가을에는 '선영&경북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영여고는 '인문교육과 예술교육의 상생 하모니'를 교육 목표로 설정해 '선영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14년 경북에서는 최초이며 유일하게 미술중점학교로 선정됐으며 2015학년 첫 입학생을 모집했다.

경북 북부지역 소도시의 열악한 교육적 여건을 창의적 마인드와 추진력으로 극복하고, 미술중점반 대부분이 야간 실기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홍익대 겸임교수 출신 미술주임교사와 홍익대 미대 및 대학원 출신으로 10년에서 30년 정도 미술학원, 예술고등학교, 미술대학 등에서 강의 경험이 있는 실기강사를 초빙함으로써 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색없는 맞춤식 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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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22:42: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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