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날림먼지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고자 7월 말까지 중점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콘크리트 제품·레미콘 제조업체, 대형 공사장 등 민원 발생의 우려가 큰 사업장을 집중 지도 단속하고,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세륜 시설 적정 가동상태, 방진막 등 억제시설 설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사업장에 저감시설 및 조치기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개선 및 관리강화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시정 조처하고, 중대사항 위반 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 의식이 높아진 만큼 사업장에서는 철저한 시설과 주변 관리로 날림먼지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발견한 주민은 군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7-02 22:15: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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