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영주 홈플러스에서 대형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홍보코자 '대형교통사고 사진(가로*세로 1.7m) 전시회(7일부터 13일까지)'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전을 관람한 시민은 "교통사고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사고사진을 보니 나도 예외일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트에서 뜻밖에 이런 사진을 접하게 되니 나의 운전습관을 점검하게 해주는 것 같아 많은 시민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영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1.1~7.8)보다 교통사고사망은 36% 감소했지만 교통사고는 5.7% 증가했다.

김한섭 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외지 차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영주시민의 선진교통법규준수의식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7-09 22:46: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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