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국제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2015년 하계 글로벌캠프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SF 프리시디오 국립묘지서 열린 ‘한국전 기념비 설립 착공식’에 참가해 애국가를 합창했다.

이날 다이앤 페인스테인 상원의원,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김정훈 국회의원, 한 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워런 위드한 한국전 참전용사 초대 부회장 등이 초청됐으며, 착공식 후에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와 오찬회 등이 이어졌다.

경북전문대 글로벌캠프 참가학생 14명은 행사진행을 위해 봉사활동과 더불어 한국전에 참전자들과 함께 시대를 넘는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나라사랑과 대학이 추구하는 호국안보의 의미를 되 세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글로벌캠프 참가학생들은 모두 현(전) KBC 글로벌리더단의 맴버로 대학의 특화프로그램인 '호국안보'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해 호국캠프에서 DMZ를 방문한 학생들이다.

경북전문대는 애국심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전인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핵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캠프에 참가한 박준영(항공전자과 2년·남) 군은 "대학의 호국안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국전에 참전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로서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했다.

최재혁 총장은 "그동안 대학은 글로벌캠프 참가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글로벌캠프는 특히 한국전 기념비 설립 착공식을 맞아 우리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과 확고한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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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22:59: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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