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장과 주요간부 공무원, 도시재생 자문역할을 하는 도시재생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후생시장 상권분석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앙·후생시장 상권분석 컨설팅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에 따라 구도심 재래시장 지역 특성과 이용객을 반영한 타깃설정 및 운영방안 제시 등 시장의 기능 및 운영 정상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우선을 두었다.

후생시장 시설사업은 고추전 근대경관 복원, 주차장 조성 개별프로그램으로는 흥미진진 후생이야기, 고향사진관, 신가게 사업, 군것질거리, 골목오락실, 역전타임머신, 고추전 빨간 인형극장, 들꽃방송국 등이며 수익모델 사업은 주차수익, 케스트하우스, 민박·빈방프로젝트, 주말체험마켓 사업 등으로 계획됐다.

중앙시장 시설사업은 지하주차장환경개선, 중정 활용특화시장의 조성, 옥상 휴게공간조성사업 등이며,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앙시장 사업기획단을 운영해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생활예술프로그램 청년창작공간을 운영하는 등 기존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수익사업으로 구조전환을 도모한다.

관계자는 "중앙시장에는 별도 공간조정을 통해 소비 접근성이 양호하도록 일부 1층을 통로로 활용하는 의견도 도출됐다"며 "앞으로 상권분석 컨설팅 용역에 맞추어 시장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5-07-29 21:37: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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