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2015년 국유임산물 양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송이 채취 시기를 맞아 관내 5개 시군(안동, 영주, 문경, 봉화, 예천)의 국유림보호협약 체결한 마을대표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국유림 보호협약의 취지 및 국유임산물 채취 시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유임산물의 채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와 국유림 보호협약 및 산림정책 등 산림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영주국유림은 지난해 68개 마을에 송이 등 3,400kg을 무상 양여해 4억2천여 원 상당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는 82개 마을에 무상양여를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송이 등 채취는 관리소와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고 허가받은 마을 주민에 한정해서 채취할 수 있으므로 다른 지역 주민 및 등산객 등 국유림 내에서 무허가로 임산물을 채취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며 "국유임산물 양여를 통해 국유림 주변 주민의 소득증대와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7-29 21:28: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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