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주)홈플러스 영주점(지점장 추광호)과 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남정순)이 전통시장에 쇼핑카트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주농업협동조합은 이달 29일 공설시장에 쇼핑카트 30대를, 홈플러스 영주점은 31일 골목시장에 쇼핑카트 20대를 전달해 전통시장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전달된 쇼핑카트는 전통시장 주차장에 비치해 그동안 전통시장의 가장 큰 단점으로 여겨지던 물건 구매 후 운반의 불편 문제를 덜 수 있게 되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 영주점 추광호 지점장은 "이번 쇼핑카트 기증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더욱 좋은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5-08-04 08:16: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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