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광복절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오후 1시 14분경 영주시 안정면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 1km 전방에서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14명을 구조·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대한불교 천태종 모 사찰 소속 스타렉스 차량이 함안에서 단양 구인사로 운행하던 중 뒷타이어 펑크로 인해 우측 갓길 옆 옹벽에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소방서는 지령접수 후 즉시 현장으로 출동,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을 펼쳐 다행히 2차 사고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영주소방서는 지휘차, 구조공작차, 구급차 3대 등 총 5대가 출동해 요구자 12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안동병원 7명, 성소병원 5명)으로 각각 이송했으며, 경찰은 운전자(조00, 함안군)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5-08-16 20:14: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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