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친환경농산물 생산 작목반인 '봉화사람들(회장 김종헌)'은 소비자 식탁을 공략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꾸러미 사업은 봉화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재배된 제품인 양배추, 브로콜리, 무, 토마토, 생강, 당근, 고구마, 청량초, 당근 고구마 등 10품목 내외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박스(4인 가구/1주 분량)에 택배비 포함 3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봉화군 로컬푸드 직판장(경북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916 소재)을 방문하면 1박스 2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봉화사람들'은 지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로 구성된 작목반으로 2009년에 설립돼 현재 회원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화군 대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조직으로서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작목반이다.

김종헌 회장은 "학교급식의 성공적인 납품을 발판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상품 출하하고 있다"며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의 식탁에 바로 올리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로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2016-10-18 00:25: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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