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비용 부담과 생산비용 절감, 기계화 영농 촉진 등을 위해 설치한 농기계임대사업 남부분소(영주시 문수면 종릉로 516)에서 11월에서 2월까지 콩 정선작업을 지원한다.

그동안 콩 정선은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에서 시행해 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정선 기계도 부족해 농업인이 새벽부터 기다리는 등 정선작업에 불편이 컸다.

올해는 7월에 농기계임대사업 남부분소를 개소해 농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콩 정선기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남부분소에 설치된 정선기는 흰콩 정선기 6대, 검은콩 정선기 2대로 하루 평균 15,000kg을 정선을 할 수 있으며 넓은 환경에 정선기를 배치해 콩의 정선기 투입과 정선 완료까지 동선을 최소화했다.

콩 정선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1월부터 12월까지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콩 정선료는 포대(30kg 기준)당 1,000원이며 콩 탈곡과 함께 풍구 작업까지 마치고 가져와야 정선이 가능하다. 2015년에는 총 150일 동안 269회 66,000kg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농한기에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콩 정선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콩 재배 농가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6-11-28 23:22: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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