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9일 오전 11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영주시 시정 모니터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시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양방향 소통과 참여 행정 구현을 위한 시책으로 운영 중인 시정 모니터의 그동안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 모니터 활동 안내와 시민 불편사항 건의, 주요시책에 대한 의견수렴, 국립산림치유원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시정 모니터 건의사항을 관계부서에 통보,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알려주는 등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시정 모니터는 생활 불편사항이나 시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시정운영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을 수 있게 자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했다.

김태원 자치행정과장은 "시정 모니터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6-12-11 22:20: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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