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10일 봉화군 춘양면 태백산 능선에서 발목골절상을 입은 등산객을 구조했다.

등산객(여, 44세)은 태백산 신성봉에서 두리봉으로 가는 중간지점인 차돌베기 약 100m 앞 능선에서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지면서 좌측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12시 46분경 현장에 도착한 춘양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은 부목 고정 등 응급처치를 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영주로 이송했으며 영주소방서 가흥119안전센터의 구급대원들이 인계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춘양119안전센터 곽영오 팀장은 "겨울철 산행은 낙상,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니 안전 장구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며 "만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16-12-12 23:39: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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