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는 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주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경북지역 일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과정 취득’ 교육을 교육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이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지정된 훈련기관에서 1년 동안 직업교육을 받고,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입한 직업교육 위탁과정이다.

학생들이 직업교육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의 출석률에 따라 훈련 장려금을 매월 지급한다.

경북전문대 '바리스타 자격과정 취득' 교육은 바라스타(1·2급), 커피 지도사 등 커피 분야 전문자격증 취득과 함께 홈카페마스터, 커피브루잉마스터, 로스터마스터 등의 높은 수준의 실무 위주 교육으로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선임(캡틴)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이며, 수료 후 커피 전문기관 및 협력업체 등으로 100% 취업을 목표로 한다.

학교 관계자는 "날로 커지는 커피 시장을 이끌어 갈 품격 있는 바리스타 전문인력 양성과 오랜 훈련기간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직종으로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내 전문학과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과정을 마련하고 일반고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직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6-12-25 23:32: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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