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총경 손부식)는 국도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자연석을 불법으로 반출해 판매한 피의자 A 씨(50세) 등 4명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을 따르면, 장비업자인 피의자 A 씨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9월 9일까지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국도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시공회사 건설 현장관리 책임자인 피의자 B 씨(44세) 등 3명과 결탁해 불법을 저질렀다.

이들은 공사구간 국유림에서 나오는 시가 약 5,000만 원 상당의 자연석 약 1,300톤을 관계기관에 허가를 받지 않고 반출해 판매한 혐의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며 관내 공사현장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여부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2017-01-12 23:48:12 / UGN경북뉴스(yaho.kr@ugn)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