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전염병 발생이 많은 봄철을 맞이해 수두, 볼거리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발생 예방에 따른 학교보건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는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가 몸체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월~7월, 11월~1월에 유행하고 있으며,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는 발열, 두통과 함께 귀밑, 턱밑의 침샘이 부어오르는 질환으로 4~7월, 11월~12월에 발생률이 높다. 주로 4~18세의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예방법으로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 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환자발생시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신고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08-04-28 18:38: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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