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로시스는 산삼과 성분이 동일한 것으로 판명된 산삼배양근을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식품전에서 일반 관람객 및 세계 각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을 통해 산삼 보급의 대중화에 성공한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에 위치한 ㈜비트로시스(www.vitrosys.com 대표 박진영)는 14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2008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 Hotel 2008)'에 참가해 17일까지 다양한 삼산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6회 2008 서울국제식품전은 국내 최대의 식품전으로, 30,789 ㎡ 크기의 전시장에 국내 650 여개사, 해외 34개국 400여개사 등 총 1000개 이상의 국내·외 식품관련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이번 국제식품전에서 비트로시스는 자사 대표제품인 고려산삼 배양근 제품을 비롯해, 산삼배양근 진액, 드링크, 산삼배양근 한뿌리 등 총 25종류의 제품을 전시한다.

제품 중에는 최고가인 440만원 상당의 고려산삼 배양근 제품이 출품되는 등 세계 최고의 산삼배양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산삼배양근은 산삼의 효능과 유전적 형질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국내에서 자생한 산삼의 뿌리 세포를 무균 배양한 것으로 천연산삼과 98.8% 유전형질이 동일하다.

이번 식품전에는 34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최고품질의 비트로시스의 산삼배양근이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관계자는 "최근 비트로시스는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과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08년도 기업연구클러스터에 선정되며, 향토자원인 산삼관련제품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8-05-14 19:38: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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