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통상문화위원회(위원장 이상효)는 22일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조성현장과 부석사 유물관 건립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의회 통상문화위원회의 제223회 도의회 임시회(회기 5. 20 ~ 5. 29일까지) 상임위 활동 목적의 하나로 투자유치 및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지 점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이상효(경주시) 통상문화위원장과 영주시 출신 김종천 도의원 등 도의회 통상문화위원회 위원 9명이, 경상북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07년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 데 크게 이바지를 한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현장을 방문한 후 화엄종찰인 부석사의 유물관 건립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경북도 투자유치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도 다수 참석해 투자유치와 관광산업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7월 개장을 앞두고 완연한 위용을 보이기 시작한 영주 판타시온에 관해서는 "대도시와의 접근성 등 열악한 투자유치 여건 속에서도 영주시민과 영주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일구어 낸 결과물이다."라며 경이로움을 표했다.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일차적으로 오는 7월에 워터파크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전력으로 투구하고 있으며, 연말 1차 콘도 준공을 진행 중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영주 판타시온의 건설현황과 대형구조물들의 용도 등을 설명하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와 같은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라며 "도 통상문화위원회 등 관련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앤씨건설(주)가 조성 중인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건설현장에서는 훼밀리 슬라이더, 토네이도 볼, 데이니스 볼, 맘모스, 부메랑 등 30여 종의 물놀이시설 조립과 마무리 공사에 여념이 없었다.

"조립하는 기구들은 2000 여 조각이 넘는다."고 밝힌 관계자는 "물놀이 기구들은 외부에서 완전히 조립돼 시설 내로 옮겨져 설치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날 행사는, 부석사 유물관 건립현장과 우리나라 현존 최고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견학하고, 부석사 큰스님 처소 방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관련사진>

2008-05-22 22:42: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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